제33회 대한민국패션대전 성료···대상 김세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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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대한민국패션대전 성료···대상 김세연 씨
  • 최은혜 러브즈뷰티 기자 eun@lovesbeauty.co.kr
  • 기사출고 2015년 11월 11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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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15명 총 6000만원 제공, 교육·유학기회 등 지원

   
 ▲ 대상(대통령상) 김세연 씨

[컨슈머타임스 러브즈뷰티 최은혜 기자] 제33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이 지난 10일, SETEC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패션업계, 관련기관, 언론, 학계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휴먼 사람'을 테마로 대상(대통령상) 김세연, 금상(국무총리상) 신아롱, 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김니나, 박근리를 비롯해 총 1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상(대통령상) 수상자인 김세연 씨는 에스모드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신윤복과 에곤실레의 작품에서 보이는 여성미학과 남성의 테일러링을 믹스매치해 동서양의 미래적 판타지를 디자인에 반영한 '교량(橋梁)'이란 작품을 선보였다.

   
 ▲ 대상(대통령상) 작품

이번 대한민국패션대전은 패션관련학과 학생 및 현직 디자이너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총 515명의 신청자들이 참가하여 패션관련 전문가를 구성된 1차~4차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본선무대가 진행됐다. 본선에서는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한 개성 있고, 창조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출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올해 대회의 심사위원으로는 심사위원장인 박춘무 데무 대표, 정광효 카루소 대표, 곽현주 컬렉션의 곽현주 대표, 신세계인터내셔날 톰보이 이지연 상무 등 유명 디자이너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대한민국패션대전은 대상인 대통령상에게 상금과 비즈니스 지원금으로 2000만 원을 수여하는 등 본선진출자 15명에게 총 6000만 원을 제공했다.

또한 상위 수상자 4명에게는 국내외 컬렉션 및 전시회 참가지원, 매장운영 및 입점 비용 등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해 패션비즈니스지원금을 제공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파리 에스모드 유학 기회를 지원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패션전문가 초청 패션교육 지원과 패션업체 인턴십, 향후 인디브랜드페어 참가지원을 통한 유통시장 연계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이날 본선 무대 후에는 대한민국패션대전 역대 수상자 모임인 그룹 프리미에르의 송아라, 이주영, 정재선 디자이너의 초청쇼도 함께 진행됐다. 역대 수상자들은 현재 패션 관련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스티브제이&요니피, 이진윤, 윤춘호 등이 대표적이다.

[사진=한국패션협회, 러브즈뷰티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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