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대신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4분기에는 회복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하향한다고 28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은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조5588억원, 영업이익은 607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5.5%, 41.1%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하며 시장 추정치를 하회하는 등 부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발광다이오드(LED)와 터치패널, 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PCB)의 매출이 정체하고 고정비 부담 가중으로 마진율 개선이 미흡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카메라모듈과 전장향 부품 매출확대에 힘입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31.1% 증가한 7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올해 분기기준 최고의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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