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캣맘' 사건 아파트 주민 상대 거짓말탐지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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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캣맘' 사건 아파트 주민 상대 거짓말탐지기 조사
  • 이수영 기자 s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0월 15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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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캣맘' 사건 아파트 주민 상대 거짓말탐지기 조사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경기 용인 '캣맘' 벽돌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사건 시간대 해당 아파트에 머물렀던 주민들을 상대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용인서부경찰서는 사건 시간대 아파트 내부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20여명에 대해 16일부터 폴리그래프 검사(거짓말탐지기 조사)에 나선다.

경찰은 이를 위해 1차 참고인 조사 과정에서 해당 주민들을 상대로 동의를 받았으며 20여명 모두 경찰의 거짓말탐지기 조사 방침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출입구와 엘리베이터 CC(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해 현재까지 조사된 바로는 사건 시간대 아파트에 머물렀던 주민은 20여명으로 추산된다"며 "거짓말탐지기를 동원해 이들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뒤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용의자의 자백이 없더라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3차원 모의실험 결과 용의자 가정에 대한 추후 압수수색 결과, 도구로 쓰인 벽돌에서 채취한 시료 등을 종합해 수사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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