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3일간 '현대백화점 블랙프라이데이' 진행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현대백화점(사장 김영태)은 전국 15개 점포에서 '현대백화점 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900억 규모 의류·잡화 특별전, 가전제품 초특가전, 주요 점포 현대백화점카드 6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 등 소비자 할인 혜택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의류·잡화 특별전'에서는 올 겨울 신상품에 대한 할인 혜택을 확대하고 지난해 이월 상품을 50~80% 할인판매 한다.
압구정 본점은 '블랙프라이데이 모피 특별전'을 진행해 올 겨울 신상품을 40~50% 할인가에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 근화모피 '블랙 메일 트리밍 하프코트'를 320만원에, 성진모피 '블랙그라마 휘메일 코트'를 495만원에, 마리엘렌 '밍크하프코트'를 470만원에 각각 구매 가능하다.
또 폴스미스, 란스미어, 듀퐁 등 기존 세일에 참여하지 않았던 60개의 남성복 브랜드가 참여하는 '남성복 프리 윈터 페어'를 진행한다. 브랜드별로 올 겨울 아우터 신상품을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해당 금액의 10% 상품권을 증정한다.
'가전제품 초특가전'에서는 삼성, LG 등 대형 가전제품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필립스, 테팔, 쿠쿠 등 소형 가전제품도 30~50%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애플의 맥북 노트 구매자에게는 10만~15만원 상품권을 선물한다. 삼성, LG, 애플, 캐논 등 가전 제품을 100만·200만·300만·500만·1000만원 이상 구매하면 현대백화점 상품권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정지영 영업전략실장(상무)는 "소비 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세일 마지막 주인 이번 주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