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택시-슈퍼카 연쇄 추돌' 피해차량 변상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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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택시-슈퍼카 연쇄 추돌' 피해차량 변상해준다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0월 12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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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택시-슈퍼카 연쇄 추돌' 피해차량 변상해준다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롯데호텔(대표 송용덕)은 모범택시가 호텔 내 주차돼있던 고급 차량 5대를 연달아 들이받은 사고와 관련해 택시 기사의 개인 보험 한도를 초과한 모든 배상 금액을 호텔 측에서 부담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모범택시 기사 서모씨는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주차장에 진입하다 주차장 화단에 충돌한 뒤 주차된 승용차 5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당시 서씨는 급발진을 주장했지만 경찰이 블랙박스 영상 등을 제시하며 사실 확인을 한 결과 본인 과실임을 인정했다.

피해차량은 포르셰 911 카레라 4S와 파나메라 터보를 포함한 에쿠스 리무진 1대, 그랜저 1대, 벤츠 1대로 모두 고가의 차량이다. 

사고 전반에 대해 보고를 받은 송용덕 롯데호텔 사장은 "고령의 기사 서모씨가 사고 전체를 변상하기에는 엄청난 부담이 있을 것"이라며 "개인 보험액을 제외한 모든 배상금액을 호텔에서 부담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호텔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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