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재단에 100만달러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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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재단에 100만달러 후원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0월 12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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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재단에 100만달러 후원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재단 유지 보수를 위해 100만달러를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후원금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에 설치된 참전용사 동상 19개, 2500명의 참전용사들의 얼굴이 새겨진 기념비, 전사자, 부상자, 실종자 추모 연못 등을 유지 보수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식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현지시간 9일 찰스 랭글 하원의원, 하비에르 베세라 하원의원, 랄프 아브라함 하원의원, 윌리엄 웨버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재단 이사장, 김원경 삼성전자 북미총괄 대외협력팀장(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윌리엄 웨버 이사장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은 미국 수도에 있는 가장 인상적인 전쟁 기념관"이라며 "이번 삼성의 후원으로 앞으로 오랫동안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김원경 전무는 "한국전쟁에서 수 백만 명의 미군이 참전해 10만 명 이상이 부상을 당하고 3만6000여명이 목숨을 바쳤다"며 "삼성은 이들의 희생을 기리고 기념비를 방문하는 분들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재단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오는 16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워싱턴 D.C.지역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재단을 방문해 청소, 시설 보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재향군인, 참전용사들과 가족을 지원하는 것을 핵심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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