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편향된 교과서는 효과적 선동매체 될 수 있어"
상태바
원유철 "편향된 교과서는 효과적 선동매체 될 수 있어"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0월 12일 13시 1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유철 "편향된 교과서는 효과적 선동매체 될 수 있어"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왜곡되고 편향된 역사교과서는 이념적으로 편향된 교사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선동매체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전국 중학생의 38.5%, 고교생의 56.2%는 수업시간에 교사로부터 정치적 견해를 들은 적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한 교사가 천안함 폭침을 조작이라고 했다는 고교생의 신고가 접수되고, 최근에는 비무장지대 지뢰를 북한이 아닌 남한이 매설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한 교사도 있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현직 대통령과 정부여당에 대한 비난에 학생들의 소중한 수업시간이 허비된다니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덧붙였다.

원 원내대표는 "편향된 역사교과서를 바로 잡아야 할 중요한 이유는 이념 편향적 문제를 교육현장에서 다루고 있기 때문"이라며 "국민을 통합하는 교과서가 필요하며, 새누리당은 균형 잡힌 올바른 교과서를 준비하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구획정위가 선거구 조정안을 국회에 제출해야 할 시한이 하루 남았다"면서 "농·어촌의 지역 대표성을 최대한 살리는 입장을 오늘 회동에서 소상히 설명하고 협조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내년에 열리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에 대한 기준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