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무인주행·카쉐어링 등 미래 기술 청사진 제시
상태바
GM, 무인주행·카쉐어링 등 미래 기술 청사진 제시
  • 이해선 기자 lh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0월 12일 10시 2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M, 무인주행·카쉐어링 등 미래 기술 청사진 제시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가 10월초 미시건주 밀포드 프루빙 그라운드(Milford Proving Ground)에서 개최된 주주 대상 컨퍼런스를 통해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기술의 미래 청사진을 밝혔다.

12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GM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고연비와 첨단 안전성을 갖춘 차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다.

매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기술 발전과 고객 선호도 변화가 지난 수십 년간 운송 산업에서 볼 수 없었던 변곡점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누군가는 이러한 변화에 어려움을 느낄지 모르지만 GM은 변화하는 시장의 선구자가 되기 위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먼저 GM은 올해 말부터 시설 확장을 마친 워렌 기술센터(Warren Technical Center) 내에서 무인주행이 가능한 2017년형 쉐보레 볼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M임직원들은 차량공유 앱을 사용해 볼트를 예약하고 목적지를 선택하게 되며 무인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이 자율적으로 목적지까지 운행하고 주차한다.

이번 시험 프로그램은 무인주행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데이터와 자료 수집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두 가지 카 쉐어링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그 중 하나는 10월부터 미국 뉴욕시에서 시작되며 또 다른 프로젝트는 내년 1분기에 시행할 예정이다.

GM은 최근 진행하는 카 쉐어링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서비스 사용자 경험에 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 GM은 전기자전거인 eBike콘셉트와 차동차 분야 연료전지 시스템, 차체경량화 기술을 비롯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요정책을 공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