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컨테이너 박스 쇼핑센터 '박스파크' 생긴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컨테이너 박스 모양의 쇼핑센터로 잘 알려진 영국 런던의 '박스 파크'(Box Park)가 서울에도 생길 전망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건대입구 코오롱 커먼그라운드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의 박스파크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이 열리는 코오롱 커먼그라운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팝업 컨테이너 쇼핑몰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낙후된 지역의 유휴지를 이용해 박스파크를 조성하고 중소 패션 브랜드와 지역 맛집 등 유망 소상공인을 모아 지역상권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으로 75개 창업공간과 200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시는 유휴부지와 행정 지원을 맡고 코오롱은 컨테이너 시설과 유통·마케팅 기술을 지원한다.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중소상공인 자금 지원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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