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여심 사로잡은 프로야구단 1위 '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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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여심 사로잡은 프로야구단 1위 '두산 베어스'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0월 05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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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여심 사로잡은 프로야구단 1위 '두산 베어스'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 11번가는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야구 구단은 '두산 베어스'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11번에 따르면 올해 프로야구 개막 기간(지난 3월28일~9월30일) 프로야구용품 매출을 집계한 결과 여성 소비자들의 매출 점유율 1위 구단은 '두산 베어스'(32%)로 조사됐다.

이어 'LG 트윈스'(22%), '롯데 자이언츠'(14%), 'KIA 타이거즈'(10%), 'SK 와이번스'(8%) 순이었다.

11번가 관계자는 "두산 베어스는 분홍색 유니폼을 선보이고 여성팬을 위한 이벤트 데이를 매달 실시하는 등 여성 타깃 마케팅을 가장 활발하게 펼치며 1위에 올랐다"며 "LG, 롯데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KIA와 SK도 여성 소비자의 매출 비중이 높았다"고 말했다.

11번가는 올 가을 포스트 시즌을 맞아 프로야구 10개 구단 야구용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2015 가을야구'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두산 베어스 철웅이 머플러'는 1만2000원, '넥센 히어로즈 홈 유니폼'은 1만9900원, 프로야구단 '뉴에라 모자'는 1만4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 NC 다이노스의 '게임웨어 목걸이'는 2만6400원, 삼성 라이온즈의 '홈 유니폼'은 5만2000원에 각각 선보인다.

올해(지난3월28일~9월30일) 11번가 내 야구용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상승했다.

이 중 여성 소비자의 매출은 47% 늘어 남성 소비자의 매출 신장률(15%)을 앞섰다. 여성들은 바람막이 재킷, 텀블러 등 야구장 외에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11번가 김승태 스포츠팀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여성들도 일상에서 부담 없이 소지하고 착용할 수 있는 야구 아이템을 특가에 마련했다"며 "구매력과 충성도가 높은 여성 야구팬 층이 두터워지면서 이들을 위한 유니폼, 팔찌 등 맞춤형 상품이 다양하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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