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총선 선거구 획정 합의에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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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총선 선거구 획정 합의에 '진통'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0월 05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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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총선 선거구 획정 합의에 '진통'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만나 내년 총선의 선거구 획정 문제를 논의했으나 쉽사리 합의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양당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오전 회담에서는 안건을 하나하나 짚어보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며 "일단 정회하고 오후 3시에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 새누리당 측은 농어촌 지역구 감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례대표를 줄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으나 새정치연합은 비례대표 감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민생 관련 법안 60여개의 본회의 처리 일정,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통과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 등의 문제도 의제에 올랐으나 논의에서 큰 진전은 보지 못한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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