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사장 후보 백복인 부사장 검찰 수사…주총 앞두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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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사장 후보 백복인 부사장 검찰 수사…주총 앞두고 왜?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0월 01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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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사장 후보 백복인 부사장 검찰 수사…주총 앞두고 왜?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KT&G 사장 후보로 확정된 백복인 부사장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민영진 전 사장의 측근으로 최근 사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사장 후보에 선정된데다 임시 주주총회 승인이 '초재기'에 들어가 있는 시점이라 의혹의 시선이 적지 않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3부(부장 김석우)는 KT&G의 계열사를 통한 비자금 조성 과정에 백 부사장이 연루돼 있는지를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백 부사장이 2013년 경찰청의 KT&G 수사 당시 핵심 증인이었던 용업 업체 N사 대표 강모씨를 국외로 도피시킨 혐의에 대해서도 재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같은 해 8월 당시 백 부사장에 대해 허위 진술 유도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검찰에서 증거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결론이 났다.

검찰은 충북 청주 연초제조창 부지 매각 과정에서 발생한 비리 의혹과 관련해서도 백 부사장의 가담 여부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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