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KDB대우증권은 테크윙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이 지속되고 환율효과까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4500원을 유지한다고 17일 밝혔다.

성현동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36.2% 증가한 447억원, 영업익은 전년비 128.3% 늘어난 92억원으로 호조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주요 고객사의 낸드(NAND) 신규 제품 출시와 함께 메모리 핸들러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부품 매출 증가와 함께 달러 강세에 따른 환율효과도 기대된다"며 "수출 비중이 90%에 육박하기 때문에 달러 강세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메모리 핸들러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지위, 비메모리 핸들러의 장래 성장성, 차별화된 이익 창출 능력 등을 감안해 적극 매수 관점에서의 접근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