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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상장준비 '시동'…IPO시장 '최대어' 기대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가 올 11월을 목표로 코스닥 시장 상장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더블유게임즈는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427만2450주다.
공모 예정가는 5만1000원~6만10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2179억원이 될 예정이다.
내달 19~20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26~27일 청약을 받는다.
상장주선인은 한국투자증권과 KDB대우증권이다. 공동 주관사로는 키움증권이 선정됐다.
더블유게임즈는 2012년 4월 설립된 SNS플랫폼 기반 소셜카지노 게임회사다. 페이스북, 안드로이드, iOS 등 SNS 플랫폼을 바탕으로 '더블유카지노(DoubleU Casino)' '더블유빙고(DoubleU Bingo)' 등 소셜카지노 게임을 전세계에 서비스한다. 현재 220여개국에 걸쳐 15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국내 게임사 최초로 페이스북 글로벌 게임 매출순위 '톱10'에 든 회사이기도 하다.
더블유게임즈의 지난해 매출액은 713억원, 영업이익은 29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 1300억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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