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현장검사 '검사관행 개혁' 이후 3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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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현장검사 '검사관행 개혁' 이후 33% 감소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9월 15일 1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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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현장검사 '검사관행 개혁' 이후 33% 감소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연초 검사·감독 관행을 바꾸겠다고 선언한 이후 현장검사가 3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이 15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보고한 업무현황 자료를 보면 올 상반기 현장검사횟수는 종합검사 8회, 부문검사 382회 등 모두 390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585회)보다 33% 감소했다.

검사에 투입된 연인원도 7848명으로 작년 상반기(2만1407명)보다 63% 줄었다.

개인 중심에서 기관·금전 위주 제재로 전환됨에 따라 임직원 직접 제재는 작년 상반기 667건에서 올해 상반기 525건으로 21% 감소했다.

기관 제재는 39건에서 52건으로 33% 증가했다.

금감원 측은 "관행적인 종합검사를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부문검사도 필요한 경우에 한해 실시하고 있다"며 "사전예방적 리스크 중심의 검사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하반기부터는 건전성 검사를 본격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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