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지속가능성지수 6년 연속 생보업계 1위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은 대한민국지속가능성지수(KSI)에 6년 연속 생명보험부문 1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 지수는 사회적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 이행수준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한국표준협회가 2009년부터 매년 평가해 오고 있다.
국내 대표 46개 업종 17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경제∙사회∙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와 소비자, 협력사, 지역사회,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 2만7000여명이 참여했다.
소비자, 임직원, 투자자, 정부,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생명보험업계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올해에는 소비자보호에 앞장선 점, 기업 경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 고객정보 보안에 힘쓴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부연했다.
교보생명 측은 지난 2011년부터 사후유지서비스 '평생든든서비스'를 일관되게 추진하면서 소비자보호를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보호 전담조직인 '고객보호센터'와 소비자보호 업무를 총괄하는 '고객보호담당임원'을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배치했다.
올해 4월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 민원발생평가'에서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투명한 거래관행을 확립하기 위한 '클린계약제',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문화 정착을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을 시행,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실천해 오고 있다고 부연했다.
소비자정보보안 전담부서를 만들고 문서보안시스템, 그린존시스템 운영, 보안USB 사용 등 소비자정보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정보유출방지에 힘쓴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