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배당투자 적기"…유망주 53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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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배당투자 적기"…유망주 53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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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배당투자 적기"…유망주 53선 공개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NH투자증권은 9~10월이 배당주 투자의 적기라며 배당투자 유망주 53개를 14일 제시했다.

김재은 연구원은 "배당 투자는 배당 수익뿐만 아니라 주가 변화에 따른 수익까지 고려돼야 한다"며 "배당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는 올해 적용 원년을 맞은 가계소득 증대세제 중 하나인 배당소득 증대세제"라고 밝혔다.

배당소득 증대세제란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시장 평균의 120% 이상이고 총배당금 증가율이 10% 이상인 상장사의 주식을 보유한 개인 주주 등에 대해 배당소득 원천징수세율을 낮춰주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배당투자 유망주로 코스피 28개, 코스닥 25개사를 제시했다.

우선 배당소득 증대세제 요건에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으로 강원랜드, S-Oil, 코웨이, 한전KPS, LG유플러스, 대우증권, 한국금융지주, 한국가스공사, 삼성증권, 대우인터내셔널, DG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실리콘웍스, 서울옥션, KH바텍 등을 들었다.

그는 "배당소득 증대세제로 배당 확대 가능성이 큰 기업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으면 '깜짝 배당'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당을 늘려 배당소득 증대세제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배당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는 동서, 고려아연, 락앤락,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나스미디어, 오뚜기, 서원인텍, 동원개발, 에이스침대, 코콤, 슈피겐코리아, 세운메디칼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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