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 코스피, 소폭 하락…FOMC 앞두고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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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소폭 하락…FOMC 앞두고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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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소폭 하락…FOMC 앞두고 관망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코스피가 미국 금리 인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3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9포인트(0.20%) 내린 1937.5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6.28포인트(0.32%) 오른 1,947.65로 개장한 이후 소폭 하락세로 전환했다.

오는 16~17일(현지시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FOMC에선 미국 정책금리 인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3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81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28일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28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렸다.

섬유의복(-2.24%), 비금속광물(-1.34%), 의약품(-1.28%), 의료정밀(-0.99%), 운송장비(-1.14%), 증권(-0.92%) 등이 약세이고 종이목재(2.15%), 보험(2.10%), 전기가스(0.91%), 금융(0.79%)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45%), 한국전력(1.25%), 삼성SDS(3.72%), SK텔레콤(0.40%) 등은 올랐다.

반면 현대차(-1.92%), 제일모직(-1.83%), 현대모비스(-1.63%), 기아차(-0.9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시장도 3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소폭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7포인트(0.09%) 내린 669.30을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4.58포인트(0.68%) 오른 674.45로 개장했지만 하락세로 돌아서 67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0억원, 14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27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29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다. 거래 대금은 1억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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