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교보증권은 세아베스틸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4만8000원으로 하향한다고 14일 밝혔다.
남광훈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0% 감소한 7천91억원, 영업이익은 26.0% 감소한 59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라며 "자동차 및 에너지 강재 수요 부진에 따른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 낮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올해 연간으로는 외형 성장과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22.6% 증가한 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6.5% 증가한 279억6000만원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3.7%로 배당 매력도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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