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풍산에 대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14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3000원은 유지했다.
박광래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2% 감소한 6601억원, 영업이익은 8.7% 하락한 37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시장 기대치와 유사한 수준으로, 2분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리가격 약세로 3분기 본사 신동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8% 감소가 불가피하겠다"며 "동∙동합금 제품 제조∙판매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자회사 PMX(미국)와 시암풍산(Siam Poongsan)의 3분기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10.6%, 7.3% 감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구리 가격에 대한 우려는 남아있으나 방산 부문과 자회사 PMX의 실적 개선세는 돋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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