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트롤스, 공모가 3만2000원…경쟁률 272.96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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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트롤스, 공모가 3만2000원…경쟁률 272.96대 1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9월 11일 1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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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트롤스, 공모가 3만2000원…경쟁률 272.96대 1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아이콘트롤스(대표이사 정현)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밴드 최상단인 3만2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아이콘트롤스에 따르면 총 공모규모는 836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2633억원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362개 기관이 참여해 단순경쟁률이 272.96대 1을 상회했다.

이번 상장을 주관한 대우증권과 신영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대부분이 아이콘트롤스의 차별화된 포트폴리오와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며 "특히 빌딩 내 에너지 절감효과를 견인하는 'BEMS'와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사업구체화에 기대감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아이콘트롤스는 지난 1999년 현대산업개발이 현대정보기술 지능형빌딩솔루션(IBS) 사업부를 인수하며 설립됐다.

사업 초기부터 자체 기술연구소를 통해 독자적인 기술개발에 성공, 한국형 IBS를 국산화한 건설IT 선도기업이다. 최근에는 주거환경에 정보기술(IT)을 융합하는 등 사업영역 다각화로 스마트홈 패러다임을 이끌어 가고 있다.

아이콘트롤스는 오는 15~16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24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아이콘트롤스 정현 대표는 "아이콘트롤스는 자동제어를 기반한 빌딩 솔루션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을 이어왔다"며 "향후에도 기업의 모토인 '사람을 위한 IT, 미래를 향한 기술'을 실현하고, 상장사의 책임인 투자자와 동반성장을 견인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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