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친 출산 '친자 여부' 놓고 '진흙탕'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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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전 여친 출산 '친자 여부' 놓고 '진흙탕'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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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소비자 동향] 스포츠·연예…강용석 '불륜설' 새 국면 "사진 속 남자 맞다"

공급자에서 소비자 위주로 시장경제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기업들이 앞다퉈 '소비자중심경영'을 선언하는가 하면 '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한 시민단체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소비 트렌드는 물론 정부 정책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도 사회의 주요 화두가 된다.

컨슈머타임스는 산업, 금융, 정치, 사회, 문화 등 각계 소비자 관련 이슈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소비자 동향'을 매주 월요일 연재한다. [편집자주]

   
 

◆ 김현중 전 여친 출산…이번엔 '친자' 논란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가 이달 초 출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번에는 김현중의 친자 여부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김현중 전 여친 최씨 변호인 측은 최씨가 이달 초 출산을 하고 산후조리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하고 김현중 측이 친자 확인을 거부하고 있어 친자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은 친자여부 확인을 거부한 적이 없으며 소송까지 갈 필요도 없이 병원에서 DNA 채취만 하면 결과를 알 수 있다며 맞서고 있다.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 역시 친자확인을 거부하고 있다는 여자 쪽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 '불륜설' 블로거 A씨 "사진 속 男 강용석 맞다" 입장 번복

방송인 강용석과 불륜설에 휘말린 블로거 A씨가 '홍콩 사진' 속 남자가 강용석임을 인정하며 입장을 번복했다. 

A씨는 "각자 업무상 홍콩을 다녀온 것이며 입국 날짜가 전혀 다르며 숙소 또한 각자 다르고 먼 곳이다. 각자의 업무 기간 중 연락이 닿은 그 날, 저녁 약속을 했고 예약시간 전까지 남는 시간이 있다기에 제 숙소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식사를 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여행 중 강용석 이름으로 된 카드 영수증과 관련 강용석 카드를 사용한 것은 인정했지만 강용석은 식사자리에 없었다고 부인했다. 그는 두 사람이 부적절한 사이로 여론이 흘러감에 따라 두려움으로 거짓말을 했었다고 사과했다. 

한편 강용석과 염문설을 낳은 블로거 A씨의 남편 조모 씨는 지난 1월 강용석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면서 1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강용석은 여성 블로거의 남편과 남편의 법률대리인을 공갈, 업무상비밀누설,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 윤은혜 디자인 표절 논란

배우 윤은혜가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의상이 국내 브랜드 디자인을 베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중국 동방위성 TV의 패션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 '여신의 패션'(女神的新衣)에 출연 중인 윤은혜는 날개 달린 흰색 코트로 방송 미션 1위를 차지했다. 이 코트에 대해 '아르케' 브랜드를 만든 윤춘호 디자이너가 표절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윤 디자이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떤 분이 아르케 옷과 비슷한 옷이 중국 방송에 나왔는데 다른 여자분이 만들었으니 한번 찾아보라고 했다"면서 "(두 옷이) 조금 다르니 (표절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불쾌하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느끼고, 직원들이 느끼고, 옷을 만든 선생님들이 느끼고, 우리 옷을 아는 사람들이 느끼면 (표절이) 맞는 게 아니냐"라면서 "현재 중국에서 아르케가 판매되는 시점에서 이런 상황이 기분 더럽다"고 토로했다.

◆ 배우 안재욱, 1억 이상 기부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배우 안재욱이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서울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정동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안재욱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진행했다. 안재욱의 가입으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방송·연예인은 소녀시대 윤아와 미쓰에이 수지, 현영, 김보성, 수애, 현숙, 인순이, 박해진을 포함해 9명으로 늘었다. 

◆ 오뚜기家 뮤지컬배우 함연지, 연예인 주식부자 5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오뚜기' 일가 3세 함연지 씨가 연예인 상장주식 부자 5위에 올랐다. 함씨가 보유한 상장 주식의 가치는 366억원으로 올해 초보다 171억8000만원(88.5%) 증가했다.

함 씨는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다. 오뚜기 주식을 증여로 보유하고 있다가 올해 초 뮤지컬 배우로 정식 데뷔하면서 연예인 주식부호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연예인 주식부호 1∼4위는 양현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용준 키이스트 최대주주가 차지했다.

◆ 기성용-한혜진 부모됐다 첫딸 순산

축구 스타 기성용 배우 한혜진 부부가 13일 부모가 됐다. 한혜진은 이날 저녁 서울의 한 병원에서 딸을 낳았다. 소속사는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한혜진은 소속사를 통해 "기다렸던 아이를 만나 정말 감사하고 또 행복하다"며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시고 축복해주신 만큼 아이와 함께 저희 부부 더욱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2013년 8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 현직 선수가 농구 승부조작…불법 도박도 무더기 입건

'고의 에어볼'을 던져 팀이 경기에서 지게끔 승부를 조작하고 여기에 미리 베팅을 한 농구선수와 유도선수가 경찰에 붙잡혔다. 또 2009년부터 올 3월까지 적게는 100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대까지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전·현직 농구 및 유도 선수 등 24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프로농구 경기에서 승부를 조작하고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농구선수 박모씨와 유도선수 황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현재 국군체육부대에서 복무 중인 3명도 불법 도박한 사실을 확인해 군부대에 이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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