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등 식음료 업계 환절기 면역력 강화 식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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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등 식음료 업계 환절기 면역력 강화 식품 주목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9월 11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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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등 식음료 업계 환절기 면역력 강화 식품 주목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일교차가 10도 이상 커지는 환절기를 맞아 면역력을 높여주는 과일·채소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자몽, 우엉 등이 대표적인 면역력 강화 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11일 매일유업 등 식음료 업계에 따르면 비타민C가 풍부한 자몽은 면역력 향상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7월 자몽 수입량은 1만4919t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7% 증가했다.

더불어 온라인쇼핑몰 AK몰이 국내에서 면역력에 관심이 높았던 지난 6월 3주간(1일~19일) 매출을 조사한 결과 자몽 매출이 97%나 늘었을 정도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우엉은 다이어트나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로 최근 자몽과 더불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새롭게 떠올랐다.

이에 바쁜 현대인들이 직접 먹기 번거로운 자몽이나 우엉 등 과일·채소의 영양을 그대로 담아 주스, 차 음료 등의 형태로 출시된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자몽은 비타민C와 각종 미네랄 등이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감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줘 여름뿐 아니라 환절기에도 꼭 섭취해야 하는 과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일유업 썬업이 지난 6월 새롭게 선보인 '썬업 자몽'은 여름 다이어트에 이어 환절기 면역력 향상을 위한 제품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자몽을 생과로 먹거나 갈아 먹기 힘든 소비자들이 주스 형태로 자몽의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썬업 자몽은 1000시간 이상 풍부한 태양빛을 받고 자라 맛있게 익은 자몽만을 엄선했기 때문에 영양이 풍부한 것은 물론 과일 본연의 신선한 맛과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시거나 쓰지 않아 자몽 특유의 쓴 맛을 부담스러워했던 소비자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썬업 자몽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1L 용량과 휴대성을 강화한 200ml 용량으로 구성됐다. 바쁜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학교나 사무실 등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마시기에 제격이다.

우엉은 변비를 예방하고 장 운동 활성화를 도와 다이어트 효과가 높을 뿐만 아니라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줘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는 집에서 우엉을 직접 말린 후 차로 우려 먹기 쉽지 않다는 점에 맞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우엉 차'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초 소용량 제품인 '잘빠진 하루 초가을 우엉차' 350ml 페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우엉차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출시한 500ml 페트보다 용량을 줄여 휴대성과 음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누적 판매량이 400만개를 돌파한 500ml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소용량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잘빠진 하루 초가을 우엉차는 물처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제로 칼로리(0kcal) 차 음료다. 식이섬유 700mg을 함유했다. 100% 국산 우엉을 겉껍질까지 통째로 우려낸 후 무균 상태로 음료를 담는 아셉틱(Aseptic) 기술을 적용해 깊고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치아씨드'는 오메가-3, 철분,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돼 있다. 항산화 작용과 함께 면역력 강화에 좋은 식품으로 각광 받으며 섭취하기 편한 형태로 출시됐다.

스타벅스가 슈퍼푸드 컨셉트로 개발한 '치아씨드 요거트'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치아씨드를 부드러운 요거트와 혼합해 부드러운 식감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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