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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CCTV 판매 3배 이상 급증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G마켓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의 CCTV 판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3배 이상(2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G마켓에 따르면 이중에서도 소형카메라 판매는 8배(700%) 크게 늘었고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IP 카메라 판매는 1760% 증가했다. 박스형 카메라 판매도 작년 보다 1920% 급증했다.
'더블에스캠 가정용 IP 카메라'(SSH400)는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제공하며 움직임을 감지한다. 야간에도 적외선 촬영이 가능하다. 가격은 9만9000원이다.
실제로 작동하지는 않지만 진짜 같은 모형 CCTV도 전년 대비 134% 판매가 증가하는 등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CCTV 모형돔 감시카메라'는 모형 렌즈까지 장착돼 있어 실제 CCTV 같은 느낌을 준다. 가격은 9500원이다.
이외에 개인 귀중품 도난을 방지할 수 있는 상품들도 판매가 늘었다. 자물쇠, 열쇠 등의 판매는 전년 대비 11배 이상(1068%) 급증했으며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금고 판매는 141% 증가했다.
G마켓 임경진 생활주방팀장은 "추석을 앞두고 장기간 집을 비우면서 보안과 방범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IP 카메라 등 가정에서 설치하고 사용하기에 간편한 보안용품 등 품목별로 전체적으로 판매가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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