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부문 호조…하반기 실적 증가세" - NH투자
상태바
"CJ대한통운, 택배부문 호조…하반기 실적 증가세" - NH투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9월 11일 09시 1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NH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부문 호조로 하반기 영업실적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11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은 유지했다.

송재학 연구원은 "동사는 3분기 일간 440만박스 처리능력을 확보하며 올해 총 7억박스를 배송할 것"이라며 "택배업은 추석 시즌 전후 성수기에 진입한 뒤 4분기까지 이어지는 특성이 있어 본격적인 실적 호조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동사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1일까지를 추석 특별수송기간으로 선정, 이 기간에는 평소 대비 20% 정도 물량이 늘어난다"며 "올해 택배부문 매출액은 1조5769억원, 매출총이익은 1537억원, 총이익률은 9.7%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동사는 계약물류(CL)와 글로벌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올해 전체 매출액은 5조852억원, 매출총이익은 5494억원, 영업이익은 205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예상 매출액은 1조2638억원, 영업이익은 506억원으로 호조가 예상된다"며 "부문별로는 CL 4898억원, 택배 3909억원, 글로벌 3236억원, 해운항만 59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