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교덕 경남은행장, 연봉 20% 자진반납…청년일자리 창출 보탬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손교덕 행장이 연봉 2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남은행에 따르면 손 행장은 범금융권으로 확산되고 있는 연봉 반납에 동참,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손 행장의 급여 반납은 이달 급여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향후 임원들에게도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손 행장은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월급여액의 일정액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받아 소비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경남대학교 총동창회로부터 받은 '자랑스러운 경남대인상금' 1000만원을 모교발전∙후배양성을 위한 기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손교덕 행장은 "많지는 않지만 반납한 연봉이 신규 채용을 위한 재원으로 소중히 쓰여지기를 바란다"며 "지역 내 채용 확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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