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돌파할 것인가-저성장 시대 생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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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돌파할 것인가-저성장 시대 생존 전략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8월 26일 0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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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 다산북스 / 360쪽 / 1만8000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한때 10% 가까운 경제성장률을 자랑하던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올해는 2% 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시아의 용으로 불리며 엄청난 성장을 구가해온 한국에도 저성장의 암운이 드리우기 시작한 것이다.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김현철 교수는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를 통해 저성장기에 안일하게 대처해서는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고 경고한다.

그에 따르면 우리보다 먼저 저성장기를 겪었던 일본에서는 수많은 기업들이 기존의 마케팅 방식을 고수하다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리더의 치명적인 오판으로 몰락했으며, 한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거액의 적자를 봤다.

우리는 다가오는 저성장기를 도약할 기회로 삼을지 우후죽순 몰락하는 패자 중 하나가 될지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닛산 등 '전자 왕국'이라 불리던 일본 굴지의 기업들도 저성장기에는 손 쓸 도리 없이 무너지거나 적자로 고통스러워했다. 일본식 경영이라 자랑하던 방식을 모두 버리고 계열유통망을 과감히 폐기한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김 교수는 최악의 경제성장률을 구가하던 저성장기의 일본 경제와 일본 기업들의 대응 방식에 주목하고 우리나라의 저성장기 타개책을 제시한다.

일본 기업과 경영자들이 일본식 경영을 어떻게 뜯어 고쳤는지, 혁신에 성공한 경영가들의 비밀은 무엇인지 풍부한 사례를 토대로 보여준다.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저성장 시대 기적의 생존 전략 / 김현철 / 다산북스 / 360쪽 /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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