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2년만에 '카톡 이모티콘 스토어' 전면개편
[컨슈머타임스 이호영 기자]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이석우)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토어를 전면 개편했다. 지난 2013년 10월 이후 2년 만에 진행된 대대적인 개편이다.
25일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소비자는 원하는 이모티콘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고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더 많은 이용자에게 알릴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스토어의 2000여 종에 달하는 이모티콘을 '카카오프렌즈', '웹툰', '소녀감성' 등 카테고리별로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기존엔 하위 메뉴였던 '신규'와 '인기' 이모티콘 목록을 눈에 잘 띄도록 상위 메뉴로 뺐다.
스토어 첫 화면엔 소비자와 친구들의 이모티콘 구매∙사용과 클릭 패턴을 분석해 소비자가 좋아할 만한 이모티콘을 추천해주는 메뉴를 추가했다.
'솔로전용 이모티콘' 등 상황과 주제별 이모티콘 콜렉션을 추천해주는 '이런 이모티콘 어때요' 기능도 있다.
다음카카오는 좋아하는 이모티콘을 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게 돼 소비자들은 카카오톡에서 더욱 풍부한 감정표현과 대화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다시 판매 확대와 신규 콘텐츠 생산으로 이어지며 건강한 생태계의 형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토어는 출발 취지대로 작가들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플랫폼'으로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이모티콘 스토어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버전에 우선 적용된다. 아이폰 버전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