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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계좌만으로 결제·출금 '우리삼성페이' 서비스 출시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은 삼성페이에 은행계좌만으로 가맹점 결제와 자동화기기(ATM) 출금이 가능한 '우리삼성페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은행 측에 따르면 삼성페이가 가능한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우리은행 입출식통장을 보유한 개인이면 누구나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대 10개까지 계좌를 등록해 이용 가능하다.
삼성페이 앱이나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영업점 방문을 통한 이용신청도 가능하다.
세계 최초로 마그네틱보안전송(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방식을 적용하면서 지문인증과 1회용 가상번호를 사용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금융권 최초로 시도되는 서비스임을 감안, 사고방지를 위해 1일 최대 50만원 범위 내에서 출금∙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삼성페이'는 결제의 편리함에 현금 출금 기능을 최초로 탑재해 지갑의 대체수단에 가장 가까워졌다"며 "'우리삼성페이'를 기반으로 송금, 온라인결제 등 추가 서비스와 혁신적인 금융거래를 지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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