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항공마일리지 특화 상품 '신한카드 에어' 출시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항공마일리지 특화상품인 '신한카드 에어(Air)'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에어'는 자사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든 상품개발체계인 '코드나인(Code9)'의 8번째 상품이다.
이 상품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중 한 항공사를 선택하면 신용판매 이용금액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대한항공은 1500원당 1마일,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당 1마일씩 적립된다.
항공마일리지 적립 외에 마이신한포인트도 추가로 적립된다. 골프, 해외가맹점(해외직구 포함) 이용금액은 1%를, 신한카드가 지정한 7대 패션∙요식 거리 이용금액은 2%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S-OIL과 현대오일뱅크에서 주유시 리터당 60원을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적립된 마이신한포인트는 기존처럼 주요 백화점∙할인점의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해당 가맹점에서 현금같이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항공마일리지로 전환도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25포인트 당 1마일, 아시아나항공은 20포인트 당 1마일로 전환할 수 있다. 전환은 양 항공사 모두 최소 50마일 단위로 가능하다. 1일 1회, 연간 10만 마일까지 바꿀 수 있다.
이 상품의 연회비는 URS 3만7000원, 해외겸용 4만원이다. 가족카드는 5000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에어'는 항공마일리지 적립과 포인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를 다시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의견을 상품에 잘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에어'를 최고의 항공마일리지 전용 카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