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교덕 경남은행장 "스스로 일하는 창의적 조직문화 뿌리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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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교덕 경남은행장 "스스로 일하는 창의적 조직문화 뿌리내려야"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7월 27일 1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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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교덕 경남은행장이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CEO특강을 하고 있다.

손교덕 경남은행장 "스스로 일하는 창의적 조직문화 뿌리내려야"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손교덕 경남은행장은 창립 이래 처음으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 "'지행격차'를 실천해 스스로 일하는 창의적 조직문화를 뿌리내리자"고 당부했다.

27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손교덕 행장을 비롯한 전 임원과 부점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진행된 각 사업본부장과 영업본부장의 발표와 토론에서는 다양한 의견과 건설적인 제안들이 활발히 오갔다.

손 행장은 "경직되지 않은 유연한 분위기 가운데 토론에 참여하는 부점장들의 자세에서 연초 강조 했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실행 노력이 점차 결실을 맺은 듯하다"고 총평을 남겼다.

CEO 특강에서 손 행장은 "지난 5월 해외신용등급 상향과 상반기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양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임직원 모두가 맡은바 소임을 다했기 때문"이라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영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기초 체력을 튼튼히 해 글로벌스탠다드를 향해 계속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손 행장은 또 중국 진출 23년만에 일군 아모레퍼시픽의 기적을 언급하며 "지속되는 대내외 경기침체와 계좌 이동제 시행 등 급속도로 변화하는 경영환경은 앞으로 더욱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안으로 생각의 속도로 실행하는 '지행격차(知行隔差)' 실천을 통해 스스로 일하는 창의적 조직문화를 뿌리내려 BNK금융지주 내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강하고 반듯한 은행으로 거듭나자"고 주문했다.

CEO특강 뒤 손교덕 행장은 모든 참석자들과 함께 '강하고 반듯한 은행 만들기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자산 건전성 확보∙핵심 예금 증대∙순이자마진(NIM) 개선∙소매금융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 하반기 경영 목표 달성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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