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하반기 이익동력 둔화…목표가↓" -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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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하반기 이익동력 둔화…목표가↓" - 현대
  • 이호영 기자 eeso47@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7월 24일 0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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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하반기 이익동력 둔화…목표가↓" - 현대

[컨슈머타임스 이호영 기자] 현대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하반기 이익 모멘텀(동력)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원으로 내린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은 40인치 이상 대면적 TV 패널가격이 견조한 추세의 영향을 받아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1%, 24% 감소한 13조3000억원, 82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영업익은 3분기 4469억원을 기록한 후 4분기 3822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럽과 신흥국 소비위축 영향으로 전략 고객의 TV 출하가 부진할 것"이라며 "재고부담과 수요부진에 따른 PC 성수기 효과가 부재한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8세대 가동률 상승으로 32, 55인치 TV 패널가격의 추가하락도 우려된다"며 "다만 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최저 수준으로 하방 경직성이 나타날 수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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