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도 '타임라인' 사용자 행적 한 눈에 보여준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사용자의 행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능이 구글 지도에 추가됐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위치추적 기능을 이용한 것으로 사용자가 갔던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 있으면 이를 함께 보여 준다.
구글 지도팀은 21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타임라인'이라는 이름의 구글 지도 내 메뉴를 단계적으로 사용자들에게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특정 시기에 본인이 어디에 가서 얼마나 시간을 보냈는지를 지도에서 볼 수 있다.
사용자가 '구글 사진' 서비스도 사용한다면 특정 날짜에 찍은 사진들을 구글 지도 타임라인의 장소와 연동해 보여 준다.
구글 지도 타임라인 화면은 사용자 본인만 볼 수 있다. 장소를 편집해 삭제하거나 따로 이름을 붙일 수도 있다.
해당 서비스는 구글 지도의 데스크톱 서비스와 안드로이드용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애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용 구글 지도의 현재 버전에서는 '위치 기록'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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