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인터내셔널은 전날보다 1000원(3.76%) 하락한 2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DB대우증권 류제현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5조2433억원, 864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미얀마 가스전에서의 영업익 역시 기존 예상치를 밑도는 6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철강 시황 부진, 원자재 가격 하락, 기타 사업 지연 등으로 인해 자원개발 부문과 상사 부문도 크게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와 내년 영업익 전망치를 각각 7.4%, 1.9%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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