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스 오승환, 무실점 경기
[컨슈머타임스 김경민 기자] 오승환(한신 타이거스)이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한숨 돌렸다.
15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오승환은 전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센트럴리그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홈 경기에 5-2로 앞선 9회초 등판했다.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24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야마사키 아스아키(23세이브·요코하마DeNA 베이스타스)를 제치고 센트럴리그 구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달말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95였다.
7월 첫 등판이었던 지난 3일 요코하마전에서 홈런을 내주며 ⅓이닝 4피안타 3실점했었다. 4일 요코하마전에서도 홈런을 허용했다.
오승환이 2경기 연속 홈런을 맞은 건, 작년 일본 진출 후 처음이다.
지난 9일 주니치 드래건스전에서는 2이닝을 2피안타로 막으며 7월 첫 무실점 경기를 펼쳤었다. 12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또 홈런을 맞으며 1실점(1이닝 2피안타)했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