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2분기 수익성 안정…3분기엔 회복 전망"-KDB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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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2분기 수익성 안정…3분기엔 회복 전망"-KDB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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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KDB대우증권은 LS산전의 수익성이 2분기에 안정을 찾고 3분기부터 회복세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6일 밝혔다.

성기종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년비 8% 감소한 5346억원, 영업익은 전년비 4.9% 늘어난 307억원, 순이익은 45% 감소한 174억원으로 시정 추정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IS사태로 인해 약 1년간 이라크향 송변전 설비 수주가 단절됐던 게 실적부진의 주 요인이나 2분기부터 수주를 재개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라크향 수출이 둔화한데다 동가격 하락으로 인한 메탈사업 부진이 예상되나 내수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력기기와 송변전 설비 등의 매출은 양호해 악재를 상쇄할 것"이라며 "3분기부터 부진했던 일부 사업이 회복세로 전환, 4분기에는 모든 사업이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2분기 이라크 수주 재개, 태양광모듈 사업의 동남아진출 등이 하반기 영업 정상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이란 등 중동국가에 대한 기회요인이 많은데다 안정적인 내수를 확보하고 있고, 현 주가에 이미 단기적 실적 부진이 반영돼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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