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유가증권시장 환산주가 5개월째 1위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제일모직이 5개월째 유가증권시장 환산주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액면가 5000원을 기준으로 환산주가 상위 50위 기업을 살펴본 결과, 제일모직의 전월 말 환산주가는 887만5000원으로 조사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높았다.
제일모직(액면가 100원)의 현재 명목 주가는 17만7500원이나 액면가를 5000원으로 맞춰 환산하면 이같이 높은 액수가 산출된다.
제일모직의 환산주가는 1개월 전의 960만원보다 7.6% 하락했지만 지난 2월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뒤이어 SK C&C(691만2500원), NAVER(634만원), 아모레퍼시픽(418만원)이 차례로 자리했다. 4위까진 순위 변동이 없었다.
한편 1개월 전 7위였던 한전KPS(295만원)는 5위로 올라섰다. 쿠쿠전자(280만5000원)는 8위에서 7위로, 롯데칠성(265만8000원)은 9위에서 8위로, SK텔레콤(250만원)은 11위에서 10위로 각각 상승했다.
반면 5위였던 삼성SDS(259만5000원)는 1개월 새 환산주가가 22.5% 빠지면서 9위로 하락했다.
나머지 10위권 기업 중 6위 삼성화재(294만원)도 순위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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