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희망해' 누적 모금액 100억원 돌파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다음카카오는 공익모금 서비스인 '희망해' 캠페인 누적 모금액이 서비스 시작 7년 6개월 만에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희망해'는 2007년 다음 아고라 이용자들의 청원과 함께 '희망모금'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2011년 4월 이용자 동참을 끌어내고자 별도의 사이트를 개설, 서비스 명칭도 '희망해'로 바꿨다.

연도별 모금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8년 약 5억원의 모금을 달성한 데 이어 2010년에는 7억8000만원, 2011년 11억원, 2012년 13억원, 2013년 1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4억원으로 연평균 약 30%의 증가세를 보였다.

현재까지 참여한 이용자 수는 총 764만명에 달한다. 1회 평균 기부금은 약 8550원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희망해는 우리 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마다 꿈을 잃지 않도록 도우려 노력해왔다"며 "2017년까지 누적 모금액 200억원을 목표로 활발한 모금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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