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동남아 시장 스마트폰 판매량 1위…점유율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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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동남아 시장 스마트폰 판매량 1위…점유율은 하락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7월 01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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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동남아 시장 스마트폰 판매량 1위…점유율은 하락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스마트폰 신흥 시장인 동남아시아(SEA) 지역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다만 저가폰 제조업체의 공세에 밀려 시장점유율은 지키지 못했다.

1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태국, 미얀마,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에서 총 55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430만대)보다 28%나 늘었지만 점유율은 줄었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점유율은 23%로 작년 1분기 29.8%보다 7%포인트 가량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A와 갤럭시E 등 보급형 모델을 잇따라 출시하며 신흥시장에 공을 들여왔다.

IDC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 하락세에 대해 중저가폰이 인기가 높은 동남아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하는 데다 저가폰 제조업체의 공세가 본격화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180만대로 작년 1분기에 비해 70만대 늘어난 수준에 그쳤다.

애플은 7.5%의 점유율로 2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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