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탄산음료 수익 꾸준…주류로 장기 성장"-KDB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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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탄산음료 수익 꾸준…주류로 장기 성장"-KDB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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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KDB대우증권은 롯데칠성이 탄산음료로 꾸준한 수익을 내면서 주류로 장기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10만원을 유지한다고 26일 밝혔다.

백운목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2분기 매출은 6.5%, 영업익은 44.6%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과일맛 소주 시장을 개척한 '순하리 처음처럼'의 판매 호조 등으로 국내 소주 매출이 20% 이상 증가하고 마진 높은 탄산음료의 가격인상 효과 등이 호실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롯데칠성의 주력 품목은 탄산음료와 주스류, 소주, 맥주, 위스키, 커피 등인데 주요 이슈는 소주와 맥주"라며 "지난 3월 순하리 출시 이후 롯데칠성, 하이트진로, 무학 등이 수도권에서 과일맛 소주 경쟁의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기존 소주 매출액은 8% 증가하나 순하리가 월 50억, 연간 500억원 이상 판매될 것으로 보여 올해 총 소주 매출은 16.9% 증가할 전망"이라며 "맥주 매출액은 작년 430억원에서 올해 10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2017년 증설 완료 이후엔 맥주매출이 중요 이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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