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메르스 극복'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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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메르스 극복'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실시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6월 25일 1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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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메르스 극복'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실시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현대차(대표 김충호 윤갑한)는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개월간 할부금을 유예해준다. 개인사업자 등록증을 보유한 기존 신차 구매자 가운데 6월 현재 현대캐피탈에 할부금을 내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다음달 31일까지 현대캐피탈 고객센터(1588-2114) 또는 영업지점에서 받는다.

신청이 접수되면 해당 소비자는 접수일로부터 3개월간 할부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유예 기간이 종료되는 3개월 이후부터 다시 납입하면 된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전통시장 살리기에도 나선다. 할인이 적용되는 차량을 살 경우 소비자가 기본할인 금액 대신 110%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달 한 달간 50만원을 할인하는 2015년형 그랜저를 사는 소비자는 50만원 할인 또는 55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전통시장 상품권 대체는 다음달 출고분까지 적용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메르스 특별 지원책은 자사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 차원을 넘어서 지역사회의 신속한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메르스 확산 방지 및 경제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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