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제품통합관리시스템' 품질 관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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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제품통합관리시스템' 품질 관리 '박차'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6월 24일 0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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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제품통합관리시스템' 품질 관리 '박차'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세계 최초로 반제품에 무선전파인식(RFID) 장치를 장착하는 '제품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품질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2013년부터 공장에서 생산되는 타이어 완제품에 RFID 장치를 부착해왔다. 제품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조치다.

이달 들어서는 국내 공장 반제품 공정에도 해당 기술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바코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타사들과 확실한 차별화를 이뤄낸 셈이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반제품을 운반하는 모든 캐리어에는 RFID 장치가 부착된다.

제품의 위치와 입출고 내역, 재고관리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공장 내부 지상 8m 높이에 설치된 리시버를 통해 운반 과정 등 제품의 정보가 전달된다.

엄격한 선입선출과 실시간 생산 관리 등 한층 향상된 품질 관리가 가능해졌다. 반제품의 엄격한 관리를 통해 잠재적 소비자 불만의 발생 원인을 사전에 방지할 수도 있다.

완성차 업체들의 반응도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BMW 등 프리미엄 업체들이 반제품의 보관 정보를 요구하고 있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제조공정에 혁신적인 신기술을 타사보다 한발 앞서 도입해 생산과 물류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제품의 품질 관리를 한층 강화했다"며 "해당 시스템을 통해 제품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비자 만족과 생산 혁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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