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운찬, 대선 때 동반성장 전도사 맡아줬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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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운찬, 대선 때 동반성장 전도사 맡아줬다면…"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6월 19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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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운찬 전 국무총리

문재인 "정운찬, 대선 때 동반성장 전도사 맡아줬다면…"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김종인 박사가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경제민주화 정책을 주도했듯이 (정운찬 전 총리가) 저희 쪽에 와서 동반성장의 전도사 역할을 해 줬다면 저희가 좀 더 지지를 받지 않았겠느냐"고 19일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민주정책연구원에서 열린 '한국경제, 어떻게 살릴 것인가'라는 제목의 정 전 총리특강에 참석, 이 같이 밝혔다.

특강에는 문 대표 외에도 박영선 전 비상대책위원장, 민병두 연구원장, 홍종학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정 전 총리는 "2012년 대선 때 문 후보님이 초과이익 공유제에 찬성하는 말씀을 하셨다"며 "적어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이 같다고 느꼈다"고 화답했다.

한편 정 전 총리는 이날 강연에서 "동반성장은 만병통치약이 아닐지 몰라도 한국경제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 들어 경제팀의 정책을 보면 규제타파·소비촉진 정책"이라며 "성장 성과가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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