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지율 29%로 급락…취임 후 최저수준"
상태바
"朴대통령 지지율 29%로 급락…취임 후 최저수준"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6월 19일 13시 5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朴대통령 지지율 29%로 급락…취임 후 최저수준"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한국갤럽은 이번 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29%로 급락해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국의 만 19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18%)한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비율은 2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비율은 61%로 집계됐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률은 3%포인트 상승해 긍정·부정률 격차가 32%포인트로 벌어졌다.

박 대통령의 직무 긍정 평가율 29%는 취임 이후 최저치로 연말정산, 증세 논란이 일었던 올해 1월 4째주, 2월 1째주에 이어 세 번째라고 한국갤럽은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충청권과 영남권에서 대통령의 직무긍정률이 10%포인트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55%→41%), 부산·울산·경남(41%→29%), 대전·세종·충청(36%→23%) 모두 직무긍정률이 1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갤럽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가 3주째 대통령 직무평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