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국민 동참과 노력이 메르스 이길 유일한 방법"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우려와 관련, "메르스를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전 국민의 동참과 노력"이라고 18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국의 대책도 국민 없이는 그 효과가 미미해지고 무용지물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작고 사소한 정보라도 모두 공개하고 열린 소통을 해야 메르스를 잡을 수 있다"며 "공동체 의식을 발휘해 메르스에 성숙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가게마다 장사가 안 된다고 아우성이 이는 등 내수 부진으로 경제가 어려워졌다"면서 "정상적으로 외출하고 행사를 하는 등 경제 활동을 하는 것이 진정으로 애국하는 길이자 국민의 당연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나도 가급적 평소보다 많은 일정을 만들어서 다닌다"며 "새누리당 당원 모두 모든 행사를 취소하지 않고 예정대로 평상시처럼 진행하시고 일상생활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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