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광주광역시에 제2의 생산·물류기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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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광주광역시에 제2의 생산·물류기지 구축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6월 18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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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광주광역시에 제2의 생산·물류기지 구축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대유위니아(대표 박성관)가 광주광역시에 제2의 생산∙물류기지를 구축한다.

대유위니아는 17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와 김봉성 대유중공업 대표, 윤장현 광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 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유위니아는 다음달부터 초기 485억원을 투자해 광산구 소촌로 부근에 1만7627m² 규모의 공장을 신축한다. 신축 공장에서는 프리미엄 밥솥(딤채쿡), 에어컨, 에어워셔, 스포워셔(휴대용 자연가습청정기) 등 대유위니아의 다양한 제품들이 생산된다.

대유위니아는 내년 6월까지 광주지역 위니아전문점 확장과 서비스, 콜센터 등을 구축해 서비스 네트워크 선진화 작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에 위치한 계열사인 대유에이텍과 지난 2월 출범한 대유위니아서비스의 활용을 통해 광주지역 물류 인프라 구축을 더욱 확고히 한다.

대유위니아가 광주를 생산∙물류기지로 선택한 이유는 원∙부자재 수급이 용이한 점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때문. 대유위니아 제품군 중 일부 김치냉장고와 제습기 등이 광주지역에서 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수급되고 있어 주요 원∙부자재 관리가 수월하다.

또 매년 3만 여명의 전문인력이 공급되고 여러 직업훈련원을 통한 기술인력 양성이 가능해 인력채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는 "2018년까지 진행되는 생산∙물류기지 구축 과정에서 약 1325명의 일자리와 4742억원 이상의 매출이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3년 동안 예상되는 매출은 총 1조3558억원의 경제효과와 총 3824명 이상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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