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서울대병원 메르스 진료소·격리병동 방문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선별진료소와 격리병동을 운영하는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했다.

선별진료소는 메르스 의심 증상자가 응급실에 들어가기 전에 치료 또는 진료를 받는 공간이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응급실 외부 또는 의료기관 내 별도로 분리돼 설치된다.

박 대통령은 선별진료소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격리병동으로 이동해 운영 현황과 치료 상황 등을 청취했다. 병동 의료진과 대화를 나누면서 이들을 격려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이 메르스 사태 대응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4번째다.

박 대통령은 지난 5일 메르스 환자 격리와 치료의 최일선 현장인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 8일에는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범정부메르스대책지원본부를 찾았다.

12일에는 경기도 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 상황실과 보건소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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