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메르스 대응 전사 비상대응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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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메르스 대응 전사 비상대응체계 가동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6월 08일 1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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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메르스 대응 전사 비상대응체계 가동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비상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현대차그룹은 8일 오전 양재동 사옥에서 긴급경영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 자리에서 메르스에 대응하기위해 기존 방역과 대응 체계를 뛰어넘는 수준의 대응 체계를 긴급 가동할 것을 주문했다.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과 박한우 기아차 사장을 울산공장과 화성공장 등에 급파해 대규모 사업장의 메르스 대책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

현대차그룹은 각 계열사와 협력업체에도 비상대응 체계 가이드라인과 예방법 등을 숙지하도록 했다. 전사적인 교육도 병행했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각 계열사는 이미 일일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단계별 대처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또 긴급 예산을 편성해 사무실과 사업장, 서비스센터 등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체온계 등을 배치했다. 열화상 카메라도 양재동 본사와 주요 사업장 등에 설치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메르스 확산 추이를 감안, 단계별·부문별 대응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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