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공주' 민효린 녹인 태양 '달콤'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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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공주' 민효린 녹인 태양 '달콤'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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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소비자 동향] 스포츠·연예…메르스 공포 스포츠계로 번져

공급자에서 소비자 위주로 시장경제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기업들이 앞다퉈 '소비자중심경영'을 선언하는가 하면 '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한 시민단체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소비 트렌드는 물론 정부 정책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도 사회의 주요 화두가 된다.

컨슈머타임스는 산업, 금융, 정치, 사회, 문화 등 각계 소비자 관련 이슈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소비자 동향'을 매주 월요일 연재한다. [편집자주]

   
   ▲그룹 빅뱅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열애를 인정했다.

◆ 태양 민효린 열애

그룹 빅뱅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열애를 인정했다. 태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민효린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태양이 발표한 솔로 음반 타이틀곡 '새벽 한 시'의 뮤직비디오에 민효린이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태양과 민효린은 당시 강렬한 키스신과 베드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한 매체는 최근 민효린이 머물고 있는 서울 성동구 인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현장을 포착한 사진을 보도 했다. 허리를 숙여 직접 민효린의 신발끈을 묶어주는 태양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 예원, 이태임과의 욕설논란에 자필편지로 사과

배우 이태임과 설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예원이 논란 5개월 만에 자필 편지로 이태임에 사과했다. 예원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당시 처음 겪어보는 큰 여론에 독단적으로 입장 발표를 하기에는 많은 사람의 입장이 있어 쉽게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철이 없었고 사회생활에 더 현명하지 못했다. 저보다 더 오랜 꿈을 안고 노력하셨을 이태임 선배님께도 누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의 출연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예원은 "우결 촬영 때마다 많은 사람과 마주치는 게 너무 힘들고 두려워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수없이 많았다. 부족한 저를 이끌어주신 제작진, 촬영 스태프, 그리고 헨리가 저 때문에 의도치 않게 겪게 되는 일들을 제가 힘들다고 포기하는 게 더욱 무책임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예원은 지난 2월24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이태임과 욕설 논란에 휘말렸다. 예원이 거짓 해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질타를 받았다.

◆ 사우나 성추행 백재현 기소

개그맨 출신 공연 연출자 백재현이 사우나에서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조사부는 준강제추행 혐의로 백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달 17일 새벽 서울 종로구 명륜동의 한 사우나 수면실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남성 이모씨를 추행하는 등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이승엽, 한국프로야구 최초 개인통산 400홈런 달성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개인통산 400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지난 3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5-0으로 앞선 3회말 2사에서 오른쪽 담장을 크게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비거리는 120m.

이닝 종료 후에는 전광판에 신기록 수립을 축하하는 '400'이라는 숫자가 찍힌 가운데 꽃다발 증정식이 열렸다. 김인 사장과 류중일 감독, 주장 박석민에 이어 원정팀 주장 최준석이 이승엽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승엽은 일본 무대에서 뛰었던 2004~2011년에 홈런 159개를 쳤다. 한∙일 통산 홈런으로 따지면 500홈런까지 돌파(559개)했다. 국내 프로야구 통산 홈런 2위는 양준혁(MBC 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으로 351개를 쳤다.

◆ 메르스 우려로 스포츠 대회 줄줄이 연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우려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학생들이 주로 참가하는 아마추어 대회가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수원시는 오는 10일부터 5일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기로 했던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 국제 청소년국가대표 축구대회를 8월로 연기한다.

대학농구연맹도 최근 메르스가 발생한 경기도 지역에서 열리는 일부 경기를 취소했다. 4, 5일로 예정됐던 남자부 2경기, 여자부 2경기를 하반기 경기 일정인 8월 이후로 편성하기로 했다.

대한체조협회는 오는 10∼13일 충북 제천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국리듬체조대회의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대한궁도협회도 5~7일 경기도 이천 설봉정에서 노년부 등 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를 예정이던 제12회 이천시장기 전국남녀궁도대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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