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현대차 3사, 시총 비중 22.2%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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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차 3사, 시총 비중 22.2%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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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차 3사, 시총 비중 22.2%로 하락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와 현대차 3사(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시가총액 비중이 전날 22.2%로 낮아졌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11년 8월 이후 최소 수준이다.

김광현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현대차 3사의 증시 영향력은 이들의 실적 부진을 보이기 시작한 작년 2분기부터 낮아지기 시작했다"며 "작년 5월을 고점으로 시가총액 비중은 완만히 감소해왔고 작년 9월 현대차의 한국전력 부지 매입을 전후로 시총 비중은 25%대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익비중은 2013년 4분기를 고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했고, 작년 3분기 삼성전자의 어닝쇼크가 겹치면서 삼성전자와 현대차 3사의 이익 비중은 27.6%까지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국내 증시 전체의 이익 증감률은 4년 만에 처음으로 2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며 "삼성전자와 현대차 3사를 제외하면 증감률은 30%대로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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